차익거래 원리와 전략 소개

 

주식시장에서는 여러가지 투자전략들이 존재하는데요, 주식투자자라면 누구나 알고있는 가치투자(저평가주), 모멘텀투자

(실적개선주) 등 다양한 방법들이 있지만 최근 들어 각광받고 있는 새로운 투자전략인 차익거래 (Arbitrage) 에 대해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차익거래란 동일한 상품이 지역별로 다른 가격에 거래되는 경우 이를 이용하여 이익을 얻는 행위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A지역에서는 사과 1개에 1000원이고 B지역에서는 사과 1개에 500원이라면 A지역에서 사과를 사서 B지역에 팔면 500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겠죠? 이처럼 두 시장 간의 가격 차이를 이용해서 이득을 취하는 방법을 차익거래라고 합니다.

 

이러한 차익거래는 선물시장에서도 발생하는데요, 선물과 현물(주식)간의 가격차이를 이용하면 무위험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차익거래로는 매수차익거래와 매도차익거래가 있습니다.

먼저 매수차익거래는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높은 상태인 고평가상태에서 선물을 팔고 동시에 현물을 사는 거래입니다.

 

반대로 매도차익거래는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낮은 상태인 저평가상태에서 선물을 사고 동시에 현물을 파는 거래입니다.

 

이렇게 이론상으로는 간단해보이는 차익거래지만 실제로는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요, 그래서 많은 투자자들이 차익거래보다는 스프레드거래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스프레드는 서로 다른 종목들을 같은 날 매매하면서 위험을 줄이는 기법으로서 주로 기관투자자들이 많이 활용하며 다양한 종류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에게는 너무 어렵고 복잡한 내용이니 이번 포스팅에서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차익거래란 무엇인가요?

차익거래란 쉽게 말해서 두 가지 이상의 자산간의 가격차이를 이용해서 수익을 내는 거래입니다. 예를 들어서 A라는 기업의 주가가 1만원이고 B라는 기업의 주가가 5천원이라면 둘 사이의 가격차이인 4천원만큼 이익을 낼 수 있겠죠? 이처럼 한 시장에서의 가격과 다른 시장에서의 가격 차이를 이용해서 이득을 보는 행위를 차익거래라고 합니다.

 

차익거래 종류에는 어떤것들이 있나요?

차익거래로는 크게 선물가격과 현물가격의 차이를 이용한 베이시스 트레이딩, 동일한 상품군 내 종목 간의 가격차이를 이용한 바스켓트레이딩, 그리고 만기시점까지의 기간프리미엄을 이용한 롤오버 트레이딩이 있습니다.

 

차익거래 시 주의해야될 점은 무엇인가요?

차익거래시 유의해야 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차익거래 대상자산 선정시에 해당 자산의 미래현금흐름 예측치를 정확히 파악해야한다.

 

둘째, 차익거래대상 자산 중 저평가된 자산을 매수하고 고평가된 자산을 매도함으로써 발생하는 자본손실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헤지비율을 적절히 설정해야한다.

 

셋째, 차익거래 실행 후 예상과는 다르게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우 손실확대위험에 대비하여야 한다.

 

넷째, 차익거래실행 결과 포지션 규모가 과도하게 커지게 되면 반대매매 또는 청산과정에서 큰 손실을 입을 수 있으므로 항상 일정수준 이하로 유지하도록 해야한다.

 

오늘은 차익거래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는 여러분 모두 똑똑한 투자자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