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및 금융

해외 ETF 투자 시 장단점 및 주의사항

joseph1160 2023. 5. 1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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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주식시장과 더불어 미국 증시 또한 올해 1월 대비 리커버링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락하였던 주가가 반등하며 시장 참여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여전히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처럼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는 안정성을 추구하는 자산인 채권보다는 위험자산인 주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습니다.

그래서 최근 들어 개인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직접주식투자 대신 간접주식투자 방식인 펀드(Fund)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간접주식투자 방법으로는 인덱스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가 있습니다.

두 가지 모두 개별 종목 선택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금융상품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각각의 특징과 장단점 그리고 유의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해외 ETF란 무엇인가요?

먼저 ETF라는 용어 자체가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ETF는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상장지수펀드’라고 부릅니다.

 

즉 특정 지수 또는 금·원유 같은 원자재 가격 움직임에 연동되도록 설계된 펀드입니다.

따라서 해당 지수 변화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됩니다.

 

예를 들어 코스피200이라는 지수를 추종하는 ETF라면 코스피200 구성종목 전체 혹은 일부 편입 비율만큼 수익률이 결정되는 식입니다.

 

 

국내 ETF와 해외 ETF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우선 국내 ETF는 거래소에 상장되어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해외 ETF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되지 않고 주로 증권사 HTS 프로그램을 통해서 매매합니다.

 

그러나 실시간 시세 정보 제공 여부 측면에서는 차이가 없습니다.

수수료 측면에서는 국내 ETF가 해외 ETF보다 저렴한 편입니다.

다만 환율변동위험 노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환헤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해외 ETF 투자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요?

첫째, 세금문제를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해외 ETF는 대부분 과세 대상이기 때문에 매도 시 양도소득세 22%를 내야 합니다.

단 연간 250만원을 초과하는 이익에 대해서는 종합과세대상이므로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누진세율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둘째, 환전수수료 부담이 큽니다.

 

셋째, 거래량이 많지 않은 경우 원하는 시점에 매수/매도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넷째, 기초자산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 분산투자 효과가 떨어집다.

 

다섯째, 레버리지형 펀드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해외 ETF 관련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해외 ETF는 여러 면에서 유리한 부분이 있지만 그만큼 단점도 존재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투자성향과 목적에 맞게 신중히 판단하여 투자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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